비가 오는데 마당에 나가 봤다.딸기가 주렁주렁 매달려있었다.
이 딸기들의 주인은 우리 아들이다.처음 딸기를 심을 때 부터 자기꺼라 주장하곤 했다.
이 딸기들이 익으면 우리 아들이 주로 먹는다.하루에 두 손바닥 가득 담을 만큼 딸 수 있다.
맛이 아주 시큼한데 꿀을 뿌려서 주면 아주 잘 먹는다.가끔 친구들을 데리고 와서 같이 먹는다.
우리 아들은 언제 딸기가 빨갛게 익나, 무척 기다린다.아들 방 앞에 딸기밭이 있는데, 우리 아들이
자기 침대 위에 누워서 딸기를 쳐다보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.딸기야! 빨리 빨리 익어라.우리 아들 맛
있게 먹는 모습 볼 수 있도록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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