군시렁군시렁

사기 친것 아닌데...

탱굴맘 2009. 5. 14. 20:30

우리집 정원에 있는 꽃들과 야채 사진을 올려 놨더니 대전에 사는 어느 분께서 정원이 일이백평 쯤 되는 것 같다고, 너무 사기친 것 아니냐고 하더만.있는 그대로 찍었을 뿐인데...오히려 수선화나 앵두꽃 등은 미쳐 사진 못찍고 꽃이 이미 지고 말았는데...

억울해요.글구 우리집 마당 안넓어요.손바닥 보다 조금 더 넓은 정도.반은 화단이고  반은 딸기 밭과 야채 밭이구요.

단지,제가 마당을 너무 좋아해서 틈만 나면 마당에서 살지요.잡초도 뽑아주고 특별히 할일이 없어도 그냥 마당에서 서성이고, 되도록이면 겨울 빼고는 항상 꽃을 볼 수 있도록 이것 저것 심어 놨구요.저의 놀이터죠.

집안에 있을땐 이천저천 자르고 꿰메고 해서 물고기 만드는것 좋아하고 손목아지 움직이는 것을 좋아 할뿐....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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